한국은행, 첫 상하이 사무소 설치
한국은행이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최초로 중국 상하이(上海)에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사무소는 이르면 10월말 개설되며, 한은은 이를 위해 주재원 2명을 파견했다. 상하이 사무소는 중국금융시장 모니터링, 관련 기관 네트워크 구축, 향후 중국 금융시장 개방 대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한국경제 U자형 회복세 보일 것"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23일 "한국경제가 이른 시일 내 회복하겠지만 유럽 금융 불안과 미국의 소비 축소 탓에 V자가 아닌 U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회장은 "우리나라 수출 시장의 70%가 중국 등 신흥 시장인 만큼 미국ㆍ유럽의 경제 둔화에도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에 허증수씨
에너지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허증수(51ㆍ사진) 경북대 교수가 임명됐다. 허 이사장은 전자재료 분야 전문가로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후변화ㆍ에너지 태스크포스팀장을 지낸 바 있다.
현대상선, 대우조선과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
현대상선은 23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대우조선해양과 1만3,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계약(사진)을 체결했다. 현대상선이 발주한 선박은 길이 365.5m, 폭 48.4m, 높이 29.9m로 축구경기장 4개를 합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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