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亞농구선수권 인도 꺾고 2연승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인도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가사키현 오무라시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틀째 풀리그 인도와의 경기에서 83-47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중국과의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승리를 따낸 한국은 2전 전승을 기록했다. 강아정(국민은행)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단비(신한은행)는 13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잡아냈다. 한국은 23일 개최국 일본과 풀리그 3차전을 치른다.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29ㆍ클리블랜드)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하고 나서 첫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를 친 데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다. 타율은 2할5푼6리로 조금 올랐다. 시즌 6홈런 31타점. 클리블랜드는 7-8로 패했다.
기성용, 풀타임 활약, 남태희 교체 출전
기성용(22·셀틱)이 22일(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존스턴과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운동장을 누볐다.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셀틱은 리그에서 약체로 분류되는 세인트 존스턴에 0-1로 지면서 올 시즌 3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한편 프랑스 리그1(1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남태희(20·발랑시엔)가 후반 막바지에 교체 출전했지만 소속팀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했다.
근대5종 U-18 세계대회 계주 금메달
한국 근대5종이 2011 세계유소년(18세 이하)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에 이어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근대5종 유소년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주(펜싱·수영·사격·육상) 경기에서 2009년 이집트 대회, 2010년 스웨덴 대회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성진수(전남체고)와 이민국(강원체고), 전웅태(서울체고)가 출전한 한국은 총 5,004점을 기록해 폴란드(4,946점)와 프랑스(4,922점)를 가볍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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