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넵스女 골프 4R 취소로 우승
이정은(23·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는 21일 제주 에코랜드 골프장 와일드·비치 코스(파72·6,427야드)에서 이 대회의 4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아침부터 짙은 안개가 끼어 마지막 라운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에 나섰던 이정은이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았다.
U대회 남자 테니스 임용규 금 추가
남자 테니스의 임용규(20·명지대)가 제26회 선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에 21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임용규는 21일 중국 선전시 롱강스포츠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테이무라즈 가바시빌리를 세트 스코어 2-0(6-3 6-3)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하계 U대회 남자 테니스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01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1회 대회에서 이승훈이 금메달을 딴 이후 10년 만이다.
추신수 부상복귀 첫 홈런… 시즌 6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가 엄지손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방문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1사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월14일 시애틀전 솔로 홈런 이후 석 달여 만에 터진 시즌 6번째 홈런이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1-10으로 대패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