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에 주식 폭락 여파까지 겹쳐 주택 매수문의가 뚝 끊겼다. 반등 기미를 보이던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전세시장은 전세 물건 부족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의 지난주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강서구(-0.09%), 구로구(-0.08%), 강남구(-0.04%), 양천구(-0.04%), 강북구(-0.02%) 순으로 많이 내렸다. 신도시는 분당(-0.07%), 일산(-0.03%), 중동(-0.02%) 순으로 내렸고, 산본(0.02%)만 올랐다. 분당은 대형 위주로 시세가 내렸다.
지난주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구(0.07%), 강동구(0.07%), 강서구(0.06%), 마포구(0.05%), 동작구(0.05%) 등이 상승하는 등 평균 0.04% 올랐다. 강남구는 대치동 등 학군수요가 몰린데다 기존 단지도 재계약율이 높아 전세물건이 나오지 않으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14%), 중동(0.08%), 일산(0.08%), 산본(0.04%) 순으로 상승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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