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수 임재범(47)씨가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Y미디어 직원 김모(28)씨가 “임씨와 경호원 2명 등 3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3주짜리 상해진단서를 첨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서초동에 있는 Y엔터테인먼트 지하 1층 사무실에서 음악 편집 작업 중 옆 사무실에서 콘서트 연습을 하고 있던 임씨에게 ‘볼륨을 줄여 달라’고 말하자 임씨가 ‘건방지다’며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실 관계를 조사한 후 임씨를 소환해 폭행 혐의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임씨 소속사인 Y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성이 오간 건 맞으나 폭력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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