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조기 파시(波市ㆍ바다 위 생선시장) 부활을 위해 연평도 연안해역에 22일 참조기 종묘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1일 밝혔다.
방류하는 참조기 종묘는 서해수산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소가 생산ㆍ분양한 인공수정란으로 민간종묘생산업체가 부화시켜 육성했다. 군은 개체수 증가를 위해 질병검사를 거친 우량종묘 만을 방류한다. 군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 이후 더욱 열악해진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조기 파시 재현이 절실하다”고 종묘 방류 이유를 밝혔다.
김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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