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능 회장 22일 KBO 총재 취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제19대 총재로 공식 취임한다. KBO는 오는 22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구 신임 총재의 취임식을 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2일 KBO 이사회에서 차기 수장으로 추대된 지 20일 만이다. 야구 명문인 경남고와 고려대를 나온 구 총재는 '한국야구 100주년' 사진전을 열고 장충 리틀야구장 개보수 비용을 대는 등 야구 사랑을 실천해 왔다
추신수, 3일 연속 안타
클리블랜드 추신수(29)가 사흘 연속 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계속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6리를 유지했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4-2로 승리했다.
넥센 장기영 끝내기타, KIA 5-4로 제압
넥센이 장기영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IA를 제압했다. 장기영은19일 목동 KIA전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9회말 1사 1·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장기영은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잠실에서는 한화가 선발 안승민의 6이닝 8피안타 3실점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5-3으로 꺾었다. 7위 한화는 6위 두산에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정다래, U대회 평영 100m 예선 탈락
정다래(20·서울시청)가 제26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평영 100m에서 예선 탈락했다. 정다래는 19일 오전 중국 선전 메인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평영 100m 예선 경기에서 1분12초90로 참가선수 40명 중 23위로 처져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주 종목인 평영 200m에서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하고도 메달 획득에 실패한 정다래는 평영 50m에 이어 마지막 종목인 평영 100m에서도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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