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사진) 스님이 지병을 이유로 사임했다고 천태종이 18일 밝혔다.
천태종 관계자는 “정산 스님이 건강상 이유로 최근 천태종 최고 어른인 종정 도용 스님에게 사표를 제출, 16일 자로 수리됐다”고 말했다. 정산 스님은 2006년 4월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연임됐다. 남은 임기는 2년 8개월이다.
후임 총무원장은 종헌에 따라 종의회 동의를 받은 뒤 종정 스님이 임명하며, 임명 전까지는 총무부장 무원 스님이 직무 대행을 맡는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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