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가수 이승철(44)이 실명 위기에 놓인 아프리카 소녀 카디자(8)를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를 주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승철은 3월 아프리카 국가 차드에서 봉사 활동을 하다가 카디자의 딱한 사정을 듣고 1대1 후원을 약속했었다. 당시 카디자는 치료비가 없어 눈에 난 작은 상처를 방치했다가 현지 병원으로부터 두 눈을 적출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카디자는 이씨 주선으로 차병원에서 무료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또 이들의 한국 체류비를 전액 부담하고 한국 관광에도 동행한다.
최알참아람 인턴기자(한양대 독어독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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