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의 주민 대피시설이 2014년까지 전 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488곳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북부청은 적 도발에 대비해 파주ㆍ김포ㆍ연천ㆍ고양ㆍ동두천ㆍ양주ㆍ포천 등 7개 시ㆍ군 접경지역에 대피시설을 이 같이 늘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전방인 파주ㆍ김포ㆍ연천 지역 민통선 마을 32곳은 올해 먼저 대피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접경지역 대피시설은 모두 198곳으로, 주민 수용능력(3.3㎡당 4명)이 55.3%에 불과하다. 올해 만들어지는 32곳의 대피시설은 비상발전기, 급수시설, 화장실 등을 갖추게 되며, 10월 초 준공할 예정이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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