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엄마' 신드롬을 일으킨 소설가 신경숙(48)의 가 다음 달 말 일본에서도 출간된다.
15일 신 작가의 해외 판권을 관리하는 KL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일본어판은 다음달 말 슈에이사(集英社)를 통해 출간되며 신 작가는 다음 달 14~1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슈에이사는 2005년 신 작가의 소설 을 번역, 출간한 바 있는 대형 문예출판사다.
는 현재 미국, 이탈리아 등 28개국에 번역 판권이 팔렸다. 신 작가는 미국 7개 도시와 유럽 8개 도시를 순회하며 북투어 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 최근 책이 출간된 이스라엘에서도 이달 초 현지 사인회 등을 소화했다.
는 6월 진행된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 상반기 결산(Best of 2011 So Far)에서 '편집자가 뽑은 베스트 10'에 뽑혔고 이스라엘에서도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오르는 등 해외에서 꾸준히 인정을 받고 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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