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90명이 독도를 방문해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진다.
민간연구단체인 한국위기관리연구소는 8ㆍ15 광복절을 맞아 대학생 탐방단 ‘독도리안(Dokdorean)’을 15일 독도로 파견해 영토 수호와 일본상품 불매 결의대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독도리안은 독도와 한국인(Korean)의 합성어다.
이들은 이날 강원 동해항을 출발, 한국형 구축함인 해군 광개토대왕함을 타고 울릉도까지 이동했으며 15일 해경 경비정을 이용해 독도로 들어갈 예정이다. 선상에서는 국제법 전문가인 국방대 김병열 교수의 독도에 대한 강연을 듣는다.
현지에서는 태극기 등을 이용한 영토수호 의지를 담은 이벤트를 하고 일본 우익단체를 지원하는 아사히맥주, 마일드세븐 담배 등 상품 불매운동을 결의할 계획이다. 위기관리연구소 관계자는 “참가자 전원에게는 독도 명예주민증이 수여된다”고 말했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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