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대니얼 강(18)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11회 US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대니얼 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가른을 눌렀다. 이번 우승으로 대니얼 강은 2회 이상 연속으로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11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프로대회인 올해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컷을 통과하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대니얼 강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프로로 전향한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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