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오마주 투 코리아 국내 첫 선
김연아(21·고려대)가 13~15일 아이스쇼를 열고 한국 팬들에게 '오마주 투 코리아' 를 처음 공개한다. 김연아는 12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 아이스쇼의 리허설을 공개한 뒤 기자회견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열심히 연습한 만큼 멋지게 공연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연아는 기존의 4분10초짜리 프로그램 대신 3분30초로 단축한 '오마주 투 코리아' 를 공연한다.
선전 U대회 공식 개막… 12일간 열전
제26회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중국 선전에서 개막식을 열고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52개 참가국 선수단은 12일 선수촌을 출발, 개막식 장소인 선전 베이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알파벳 순서에 따라 한국은 유도의 김성민(24·수원시청)을 기수로 앞세워 75번째로 선수촌을 나섰고, 북한은 인공기를 흔들며 111번째 행렬에 섰다. 한국은 육상, 농구, 유도, 태권도 등 20개 종목에 3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5위권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대·정재성 조, 세계선수권 8강 진출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과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이 나란히 201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정재성은 1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복식 16강전에서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를 2-0(21-14 21-5)으로 완파했다. 유연성-고성현은 권이구(김천시청)-조건우(삼성전기)와 태극전사끼리 대결한 남자복식 16강전에서 2-0(21-15 21-17)으로 이겨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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