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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 K' 시즌 3 오늘 첫 방송/ "실력파 모여 예선 탈락자 선정 애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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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 K' 시즌 3 오늘 첫 방송/ "실력파 모여 예선 탈락자 선정 애먹어"

입력
2011.08.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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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붐을 몰고 온 케이블채널 Mnet의 '슈퍼스타K' 시즌3가 1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11일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기자감담회에서 '슈퍼스타K 3'의 김용범 CP는 "12일 방송을 시작으로 14주간의 레이스가 펼쳐진다"며 "이번 시즌에는 정말 뛰어난 실력파 응시자들이 많이 몰려 지역 예선을 돌면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올해 오디션 응시자수는 약 200만명으로, 첫 해인 2009년 약 72만명에 비하면 3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슈퍼스타K 3'은 총 4차에 걸친 지역 예선과 본선 생방송 무대 경쟁을 통해 단 1명의 우승자를 뽑는다. 3차 지역 예선까지 통과한 응시자는 4차 격인 슈퍼위크에 참여한다. 슈퍼위크에는 전국 8개 지역과 미국 중국 등 해외 지역 예선을 거친 200여명의 도전자들이 본선 진출권을 두고 2박3일간 경쟁한다. 본선에 진출한 도전자들은 한 달간 제작진이 마련해 놓은 스케줄에 따라 전문 트레이닝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과 뛰어난 뮤지션들과 데뷔 앨범을 작업할 수 있는 기회 등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승철과 윤종신이 전 시즌들에 이어 참여하며, 윤미래가 새롭게 합류했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3'는 지난 시즌에 비해 정말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많이 나와 예선에서 탈락자를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슈퍼스타K'는 도전자들의 실력과 진정성 면에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번 시즌에도 시즌2의 허각이나 장재인 등처럼 한국 가요계를 이끌어갈 정말 뛰어난 인재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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