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상원고, 후반기 왕중왕전 우승
대구 상원고가 2011년 후반기 고교야구 왕중왕의 자리에 올랐다.
상원고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제66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 오세민과 2학년 에이스 김성민을 앞세워 북일고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원고는 전반기 우승팀 충암고와 함께 주말리그 출범 첫해 왕중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 청룡기 대회에서도 1999년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이탈리아, 축구평가전에서 스페인 격파
독일은 18년 만에 브라질 제압
2006년 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산니콜라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39분에 터진 알베르토 아퀼라니(리버풀)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독일은 브라질을 홈으로 불러 난타전 끝에 1993년 이후 18년 만에 3-2로 이겼다. 북한은 쿠웨이트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세계배드민턴 이현일·박성환, 단식 16강 진출
이현일과 박성환(이상 강남구청)이 201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2위인 이현일은 1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핀란드의 에투 하이노를 2-0(21-10 21-7)으로 가볍게 꺾고 16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세계랭킹 9위 박성환도 대표팀 후배인 손완호(김천시청)를 2-0(21-14 21-10)으로 제치고 16강에 합류했다.
김우진, 세계랭킹 2위로 하락
한국 양궁의 에이스 김우진(19·청주시청)이 미국의 간판 브래디 엘리슨(23·미국)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줬다. 국가대표 오진혁(농수산홈쇼핑)과 임동현(청주시청)은 3위와 4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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