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검경 수사권 조정 주도 홍만표 부장 결국 사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 주도 홍만표 부장 결국 사표

입력
2011.08.09 09:04
0 0

검경 수사권 조정 당시 검찰의 대응 방안을 주도적으로 마련했던 홍만표(52ㆍ사법시험 27회)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홍 부장은 전날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에 사의를 밝힌 뒤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법무부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이후 진행될 중간간부급 인사를 통해 홍 부장의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다.

앞서 홍 부장은 6월말 국회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정부 합의안이 수정 의결된 뒤 사표를 냈지만 반려됐다. 당시 과로로 오른쪽 안구 내출혈이 생긴 홍 부장은 지난달 1일 수술을 받은 뒤 복귀했다. 이후 홍 부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직도 맡았으나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 재차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홍 부장이 곧 추가 수술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준규 전 검찰총장의 사퇴 이후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박용석(56 ㆍ23회) 대검 차장도 이날 검찰을 떠났다.

정재호기자 next88@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