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표팀, 존스컵서 UAE 꺾고 2연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33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풀리그 2차전에서 오세근(16점·7리바운드), 이정석(13점)을 앞세워 아랍에미리트(UAE)를 102-54로 가볍게 물리쳤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UAE를 제압한 한국은 8일 이란과 3차전을 치른다.
박도규, 4년 만에 조니워커골프서 우승
박도규(41·투어스테이지)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SBS투어 조니워커오픈에서 4라운드가 취소되는 바람에 4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박도규는 7일 제주도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7,195야드)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4라운드가 취소됐다. 이로써 박도규는 2007년 7월 연우헤븐랜드 오픈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6,000만원을 받았다.
女배구, 그랑프리 대회서 브라질에 완패
한국 여자배구가 2011 부산은행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브라질에 완패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주차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브라질에 0-3(17-25 20-25 22-25)으로 졌다. 첫날 세계랭킹 10위 독일을 제압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던 한국(18위)은 세계랭킹 3위 일본에 이어 세계 최강 브라질에 연패하며 1승2패의 성적으로 예선 1주차를 마무리했다.
재일동포 이충성 J리그 득점 선두
일본에 귀화한 재일동포 공격수 이충성(26·히로시마 산프레체)이 J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충성(일본명 다다나리 리)은 6일 고후 야마나시 추오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시즌 일본프로축구 J리그 20라운드 고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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