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을 맡기고 일정금액을 연금식으로 받는 월지급식 펀드 가입자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월지급식 펀드 가입자 2,470명을 조사한 결과, 50대 고객이 57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540명 ▦60대 486명 ▦70대 409명 등이었다.
판매액도 50대가 719억원에 달했고 40대 583억원, 60대 491억원, 70대 468억원 등의 순이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ㆍ장년층 가입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은퇴자금 운용 목적으로 가입한 이들이 많다는 의미”라며 “40~50대 고객의 경우 펀드에서 나오는 월지급금을 다른 상품에 재투자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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