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 스웨덴 출신의 구닐라 린드베리(사진)IOC 집행위원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린드베리 위원장은 1996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지난7월 남아공 더반 총회에서 IOC 집행위원으로 재선임됐다. 또 지난2월 IOC의 후보도시 현지 실사 때 평가위원장을 맡아 평창을 방문했었다. 조정위원으로는 IOC 위원인 덴마크의 프레데릭 왕세자와 오타비오 친콴타(이탈리아), 르네 파샬(스위스), 안젤라 루기에라(미국), 배리 마이스터(뉴질랜드), 애덤 팽길리(영국), 자이칭유(중국) 등 모두 11명이 선임됐다.
사정원기자 sj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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