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바둑/ 박영훈, 한중일 명인전 출사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바둑/ 박영훈, 한중일 명인전 출사표

입력
2011.08.05 12:28
0 0

한중일 3국의 명인 타이틀 보유자들이 격돌하는 제 2회 세계바둑명인쟁패전(한중일 명인전)이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의 박영훈, 일본의 이야마 유타, 중국의 장웨이지에(5단)가 출전한다.

대회는 3회전 3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추첨을 통해 제 1국 출전 선수를 가린다. 17일 제 1국을 치른 후, 18일 1국 패자와 추첨에서 부전을 뽑은 선수가 제 2국에서 대결한다. 제 1국 승자와 제 2국 승자가 20일 제 3국(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1회 대회서는 한국의 명인 이창호가 중국의 명인 구리와 결승전을 펼쳐 구리가 우승했고 일본의 이야마 유타는 3위를 했다. 박영훈(26), 이야마 유타(22), 장웨이지에(20)가 모두 20대 청년이어서 더욱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그 중 한국의 박영훈이 가장 나이도 많고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후지쯔배서 두 번이나 우승했고 삼성화재배서 두 번 준우승 했다. 이야마 유타는 그동안 세계 대회서 그리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 초 열린 한중일 고수초청전서 이세돌과 구리를 이기고 우승했다.

장웨이지에는 아직도 신예라는 느낌이 강하다. 2005년 입단했고 2009년 중국 전국개인전 남자부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제 23기 중국명인전 도전기에서 구리를 3대 2로 물리치고 명인 타이틀을 따냈다. 제 2회 한중일 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30만위안. 준우승은 20만위안, 3위가 10만위안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