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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태국방송 서울촬영 지원

입력
2011.08.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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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국 방송 프로그램 3편의 서울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한다고 4일 알렸다.

이번에 서울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은 태국 제작사인 GMM 그래미와 한ㆍ태교류센터가 공동 제작하는 '시스터 데이', '웨이크 클럽', '무비 트립' 등이다. '시스터 데이'는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토크쇼고, '웨이크 클럽'은 K-팝을 소개하는 음악여행 프로그램이며, '무비 트립'은 영화 촬영지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태국 국영방송 채널5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서울을 배경으로 한 태국 영화 '헬로 스트레인저'의 흥행으로 서울행 단일 관광상품이 만들어져 3,000명 이상이 서울을 방문할 정도로 영향을 미쳤던 것을 고려해 이들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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