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연근해어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6년까지 어선 3,750척을 감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어선 규모(4만7,521척)가 적정 수준보다 16%가량 많은 것으로 평가돼 향후 5년간 2,3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절반(8%ㆍ3,750척)을 줄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994년부터 최근까지 17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1만7,000여척의 어선을 감축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또 5년간 2,000억원을 들여 총 5,000톤의 노후어선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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