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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퀴즈 후즈 후'에 두 번째 등재된 김영길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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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퀴즈 후즈 후'에 두 번째 등재된 김영길 중령

입력
2011.07.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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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소속의 현역 중령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인명사전에 두 번째 이름을 올렸다.

2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김영길 중령(43·육사48기)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속하는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 2010년판에 이어 아시아 국가 인명만 별도 수록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아시아> 2012년판에도 등재됐다.

2006년부터 방위사업청 근무를 시작해 현재 사업청 사업관리본부에서 위성영상감시장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 중령은 카이스트에서 경영공학 석사 및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카이스트 박사과정 중이던 2005년 제3차 아시아 품질네트워크 학술대회에서 서비스품질 관련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고, 2008년 전문가 시스템 관련 국제저널에 신기술 예측관련 논문을 수록한 연구성과 등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김 중령은 "군과 국민들이 인정하는 무기체계 획득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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