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마켓 워치/ 한국형 IB 추진에 대·소형 증권사 희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마켓 워치/ 한국형 IB 추진에 대·소형 증권사 희비

입력
2011.07.26 12:57
0 0

한국형 투자은행(IB) 육성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공개되면서 증권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이 5.28% 오른 것을 비롯해 우리투자증권(4.66%) 대우증권(4.01%) 등이 상승한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7.34% 급락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대형 IB의 자기자본 요건을 3조원 이상으로 하고 헤지펀드에 대출해주는 '프라임브로커' 업무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가 2조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는 대우, 삼성, 현대, 우리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이들 위주로 프라임브로커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해당 증권사들의 주가가 뛴 것이다. 하지만 자기자본이 2조원 미만인 미래에셋은 프라임브로커 무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22포인트(0.85%) 오른 2,168.70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5.95포인트(1.12%) 오른 535.85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미 부채한도 증액협상 난항 등의 영향으로 5.10원 급락해 연저점인 1,051.10원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와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전날보다 0.02%포인트 올라 각각 3.84%, 4.02%를 기록했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