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 조, 캐나다오픈 우승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와 고성현(김천시청)이 2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리치먼드 오벌에서 막을 내린 2011 캐나다오픈 그랑프리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6위인 류샤오룽-추쯔한(중국)을 2-0(21-18 21-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용대-고성현은 지난 17일 끝난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우승에 이어 국제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손흥민, 프리시즌 경기서 또 맹활약
독일 함부르크에서 뛰는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유로보그 스타디온에서 치러진 소속팀과 FC흐로닝언(네덜란드)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하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용인백옥쌀, 대통령기씨름 단체전 우승
용인백옥쌀이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용인백옥쌀은 25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판도 뺏기지 않고 네 판을 내리 따내 구미시청을 4-0으로 물리쳤다.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장성복(동작구청)이 장사급(160㎏ 이하)에서, 역사급(105㎏ 이하)에서는 손충희(울산동구청), 용사급(95㎏ 이하)에서는 김기백(안산시청)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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