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초대석] 서장원 포천시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초대석] 서장원 포천시장

입력
2011.07.24 13:30
0 0

서장원(사진) 경기 포천시장은 시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로 ▦지역 인재 양성 ▦교통 체계 확립 ▦공격적인 포천 마케팅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서 시장은 "최근 3년간 포천 지역 초ㆍ중ㆍ고교들의 학업 성취도가 비교적 낮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이제는 교육이다'는 구호 아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서 시장은 그간의 교육시설물에 대한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교사 처우 개선, 학생 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학부모 참여확대 방안 등 교육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질적 문제인 교통 대책과 관련해서 서 시장은 "군 부대를 지나는 노선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 는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연내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이어 포천시의 주축 도로지만 과포화 상태에 이른 43번 국도와 관련해서도 "우회ㆍ대체 도로인 포천-소흘 간 제방도로 확ㆍ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두천 광암~마산 간, 광암~신북 간 확ㆍ포장 사업 등 곳곳에서 추진 중인 8개의 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포천은 사통발달의 교통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시장은 재정 여건이 취약한 포천시가 도약할 수 있는 길은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통한 상생행정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포천시의 재정자립도는 32%로 전국 평균(약 50%)에 크게 몫 미친다.

서 시장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ㆍ도비 지원 요청과 중앙정부 주요 시책을 시정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그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고 구민들에게 약속했다.

실제로 포천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포천 농ㆍ특산품 대 축전'을 열어 10억원의 판매 수입을 거뒀다. 또 서울사무소를 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 서 시장은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포천 아트밸리 관광사업, 승진훈련장 안보관광사업, 힐마루 관광ㆍ레저 조성사업 등 관광ㆍ기간산업에 집중 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