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일본프로골프투어서 시즌 첫승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24일 일본 홋카이도 노스 골프장(파72·7,115야드)에서 열린 JGTO 세가 세미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일본의 스타 이시카와 료(11언더파 277타)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번 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여섯 번째로 출전한 JGTO 대회에서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경태는 시즌 상금 5,300만엔을 쌓아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페루, 베네수엘라 꺾고 코파 3위
페루가 베네수엘라를 제압하고 남미축구 국가대항전인 2011 코파아메리카 3위에 올랐다. 페루는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에서 열린 대회 3ㆍ4위전에서 파올로 게레로(함부르크SV)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베네수엘라를 4-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페루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박지성 교체출전… 맨유 프리시즌 3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시카고 파이어에 역전승을 거둬 프리시즌 투어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1분 웨인 루니의 동점골과 후반 30분 하파엘의 역전골, 후반 37분 나니의 쐐기골로 3-1 역전승을 올렸다. 앞서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던 박지성은 이날 후반전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번 미국 투어에서 3연승을 거둔 맨유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뉴욕의 레드불스 아레나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 등이 포함된 MLS 올스타와, 31일 오전 8시에는 FC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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