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 값이 전주보다 0.02% 떨어지며 15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전세는 물량 부족 심화로 주간 상승률이 전주(0.05%)보다 0.01%포인트 오른 0.06%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성동구(-0.08%), 서초구(-0.07%), 성북구(-0.07%), 강동구(-0.03%), 광진구(-0.03%) 순으로 내림세가 컸다. 신도시 등 경기권은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소형 주택은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조금씩 이뤄졌지만, 중대형은 여전히 거래가 힘든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평촌(-0.03%)과 일산(-0.01%)이 하락을 주도했다.
전세는 여전히 강세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구(0.15%), 서초구(0.08%), 강동구(0.07), 양천구(0.06%), 노원구(0.06%) 순으로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 이주 수요 탓에 대치동은 물론 주변 아파트로 전세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는 대형 주택의 전셋값이 다소 떨어진 반면, 방학 중 학군 수요가 늘어난 중소형 중심으로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신도시 전세는 일산(0.05%), 평촌(0.03%), 분당(0.01%) 순으로 많이 올랐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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