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9일만에 '바이(buy)코리아'로 돌아섰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일부터 8일 연속 주식을 내다팔면서 이 기간 누적 순매도 금액이 1조6,017억원에 달했다. 특히 화학(6,264억원)과 운송장비(441억원) 업종을 집중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신한지주, BS금융지주 등을 사들였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금융주들이 싼데다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돼 선제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로존 17개국 정상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안에 합의한 영향으로 국내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