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륜사실을 밝히고 이혼소송 중인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너거(64)가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56)의 위자료와 변호사 수임료 지급을 거부하는 소장을 20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제출했다.
슈라이버는 1일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자녀 4명 중 17세와 13세인 미성년자 두 아들의 양육권과 위자료, 변호사 수임료를 요구했었다. 슈워제네거는 그러나 법정 다툼을 벌이지 않고 이혼에 합의할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깨고 양육권 주장과 동시에 위자료 지급 등을 거부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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