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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 2030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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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 2030 확산

입력
2011.07.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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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로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출범시켰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이 재단은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유방건강이라는 단일한 주제 아래 10대부터 80대까지 모든 세대를 포괄해 자기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돌보는 습관 형성을 강조함으로써 여성 스스로 자신에 대한 긍정과 사랑의 메시지를 갖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지난해 캠페인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활동의 중심 축을 형성하며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면, 향후 10년은 '대중 스스로 참여를 통해 만들어 나가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것.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먼저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고, 캠페인 대상도 유방암의 발병률이 높은 40, 50대 주부에서 조기 예방 활동이 중요한 20, 30대 여성들로 확대했다.

핑크리본캠페인이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 SNS 및 모바일 채널은 현재 여섯 종류.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 공간에서는 20,30대 여성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유방 건강의 소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개 채널의 유기적 운영은 채널간 시너지를 형성하며 '유방자가검진의 생활화'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해당 매체를 활용하는 20, 30대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에게도 캠페인 동참을 권하며, 캠페인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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