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56) 홍익대 판화과 교수가 최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1 국제메조틴트페스티벌'에서 전통판화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동판화의 메조틴트 기법으로 한강의 화려한 밤 풍경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야경' 연작 4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판화상은 그랑프리(1등상) 바로 다음 순위의 상이며, 김 교수는 2013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미술관에서 초대전도 갖는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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