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2004년 9월부터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국 140개팀, 2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대한생명 봉사단은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부터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과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가 대부분이다.
지역재난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09년 2월 겨울 가뭄이 극심해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웠던 태백지역에 가장 먼저 달려간 것도 이들이다. 당시 이들이 전달한 2리터 생수 1만2,000병은 태백주민들에게 생명수가 됐다. 양양 산불 피해, 영월 수해, 강원도 폭설피해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마다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대한생명은 임직원 전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생명은 전 임직원에게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또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 역시 매월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출연한다.
대한생명은 또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농촌에 대한 지원도 사회공헌사업의 중요 부분으로 여겨 농촌 일손돕기, 독거노인 집수리 등 농촌 봉사활동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6년 1월 전국 10개 지역 30개 중ㆍ고교 학생 330여명으로 구성된 '해피 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을 창립해 청소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한생명과 함께 하는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지원 등 메세나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대혁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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