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지역을 가로지르는 내부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에 진출ㆍ입 램프 4개가 단계적으로 신설된다.
서울시는 최근 내부순환도로에서 서대문구청 인근 연희로로 빠지는 진출램프와 국민대 인근 정릉길에서 내부순환도로로 들어가는 진입램프 설치 설계용역 입찰공고를 했다고 18일 알렸다.
서대문구청 인근 진출램프는 혼잡도가 심한 홍은램프를 이용해 통일로 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고, 국민대 인근 진입램프는 강북에서 강남 방향으로 향하는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내년 3월까지 두 곳 램프의 설계용역을 마치고 2013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화랑대 사거리 인근에서 화랑로와 북부간선도로를 잇는 진입ㆍ진출램프를 설치한다. 이 램프는 경기 남양주 진접택지지구 개발로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한 것으로, 2013년 착공해 2015년 완공 예정이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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