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바둑 해설자로 바둑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자 프로 기사 김효정 2단(30)이 한국기원 사상 최연소 기사로 선임됐다. 한국기원(이사장 허동수)은 1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제93회 상임이사회에서 박봉균 SK에너지 대표이사와 김효정 2단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김2단은 1981년 부산 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여류기사회 회장과 부안군 바둑 홍보 대사를 맡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행 중인 군 바둑 보급 활동에 앞장서 활동해 왔다.
한국기원 임원 35명 가운데 프로 기사 이사는 김인 조훈현, 유창혁, 한상렬, 양재호(사무총장), 남치형, 김효정 등 7명으로 늘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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