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풀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각오로 1984년 설립된 키출판사(대표 김기중)는 발행부수, 매출액, 직원 수 등 회사의 외형적 규모만 놓고 보면 큰 회사가 아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콘텐츠, 디자인, R&D 등 제품에 투자해 분야마다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를 보유하게 됐다. 책 한 권을 만들더라도 독자에게 꼭 필요한 책, 공부가 되는 책을 만들려고 노력한 결과다.
2009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한 (사진) 시리즈는 초중등 영어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총 19권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방대한 미국 교과서 원서에서 꼭 익혀야 할 배경지식과 주요 주제만을 아주 효율적으로 엮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본 시리즈는 단순히 영단어, 리딩만을 학습하게 하지 않는다. 교과서 배경지식이라는 큰 틀에서 영어를 익히게 한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교과서 4종을 철저히 분석해 엮어 낸 덕에, 미국 교과서의 핵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단기간에 영어로 사회 역사 지리 과학 언어 수학 미술 음악 등 교과목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 미국 초등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커리큘럼이 본문 속에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교과서 읽는' 시리즈는 원어민 그대로의 영어, 국내에서도 미국 현지 수업을 생생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영어 공부를 계속 해왔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었고, 중도에 포기한 적이 많았다면 이번 여름방학에 이 시리즈를 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매년 길어 지고 다양 해지는 수능ㆍ토플의 독해 시험 대비 효과는 물론이고, 영어 원서를 읽는 성취감을 맛볼 수도 있다. 시리즈는 MP3 CD와 워크북으로 구성돼 있으며, 키출판사 영어전문몰 잉글리시버스(www.englishbus.kr)에서 원어민 선생님의 온라인 강의도 만날 수 있다. (02)73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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