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서울 강남ㆍ서초, 고양 원흥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와 위례신도시 등 총 5개 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9,392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신규공급 물량은 4,205가구다.
국토부는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강남지구 A1블록 809가구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 중 523가구가 사전예약 대상자 물량이며, 나머지 286가구가 신규청약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이하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8월 말에는 위례신도시 청약이 시작된다. 당초 6월 말 예정이었지만 군부대 토지보상 문제로 지연됐다. 신규청약 물량은 1,048가구이며, 분양가는 3.3㎡당 1,190만~1,280만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9월에는 고양 원흥지구 3,183가구(신규 1,327가구), 10월에는 서초지구 임대아파트 779가구, 11월에는 하남 미사지구 1,672가구(신규 765가구)의 청약이 각각 시작된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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