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은퇴·노후·건강 보험상품 강화"
손병옥(사진)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국민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 은퇴와 노후, 건강 부문의 비중을 50% 정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은 최근 노후 건강보장을 강화한 '더블업 헬스케어 특약' 상품을 출시했으며, 9월 연금보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손 사장은 5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여성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수출입은행·ADB, 아시아 인프라사업에 3년간 25억달러 지원
수출입은행은 13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아시아 지역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기업들에 향후 3년간 25억달러의 공동 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ADB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정보를 사전 입수할 수 있게 된 만큼 우리 기업들의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KB-하나,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 인수 입찰 참여
올해 초 영업정지를 당한 전주·대전·보해 등 3개 저축은행의 인수 입찰에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참여했다. 부산저축은행은 일부 예금자들이 점거 농성을 지속하고 있어 이날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지난달 24일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 패키지 매각 입찰에도 참여했으나 대신증권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예보는 14일부터 3주간 매수자 실사를 거쳐 입찰자가 제안하는 인수가격과 자산·부채 인수범위 등을 검토한 뒤 내달 초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킴벌리클라크, 한국에 글로벌 연구소 설립
하기스, 크리넥스, 디펜드 등을 생산하는 헬스케어 및 위생용품 글로벌 기업 킴벌리클라크가 차세대 제품을 연구ㆍ개발하는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를 한국에 설립한다. 이 회사가 글로벌 연구센터를 북미 이외 지역에 설립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노베이션 최고책임자인 신디 패닝(사진) 상품개발 부사장은 13일 방한해 기자회견을 갖고 "유행에 민감하고 혁신적 제품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이 GIC 입지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쌍방울트라이그룹, 내달 프놈펜에 편집숍 해외1호점 열어
내의전문 쌍방울트라이그룹이 자사의 편집숍인 '트라이 오렌지샵' 해외 1호점을 다음달 초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개설한다. 쌍방울트라이 관계자는 "프놈펜 트라이 오렌지샵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상하이에 추가로 편집숍을 여는 등 동남아와 중국에서 계속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대표 브랜드 '트라이'와는 별개로 20대 여성층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도 내년 초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 '제2차 히든 스타 500' 선정기업 세미나
국민은행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차 KB 히든 스타(Hidden Star) 500' 선정기업 정기세미나를 열었다다. KB Hidden Star 500은 국민은행이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ㆍ중견 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발전, 육성시킬 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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