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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상품/ 삼성생명 '무배당 인덱스업 변액연금보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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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상품/ 삼성생명 '무배당 인덱스업 변액연금보험' 外

입력
2011.07.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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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6개월 뒤 年 4회 중도 인출 가능

● 삼성생명 '무배당 인덱스업 변액연금보험'

'무배당 인덱스Up 변액연금보험'은 실적 배당형인 변액연금보험에 장기 안정 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2008년 6월 출시 이후 30만건 넘게 팔린 삼성생명의 대표적 변액연금보험 상품이다. 주가 하락 시에도 최저연금적립금을 보장하는 구조다. 연금 지급 형태에 따라 다양한 은퇴 설계가 가능하고, 여유자금은 추가 납입할 수도 있다. 가입 뒤 6개월이 지나면 연 4회 중도 인출이 가능해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회사 관계자는 "펀드 운용ㆍ수탁 보수 역시 0.30~0.55%로 타사 유사 상품에 비해 저렴하다"고 말했다.

1억 투자 때 매월 76만원 정도 이자

● 대우증권 '글로벌채권신탁-브라질'

대우증권이 지난달 말 출시한 '글로벌채권신탁-브라질'은 브라질 국채 투자로 연 8~9%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월 지급식 상품이다. 환율 변동이 크지 않다면 1억원 투자 시 매월 76만원 정도의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상대적 고금리, 분산 투자 등 장점 외에도 한국ㆍ브라질 간 이중과세 방지협약에 따라 채권 이자 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되는 이점이 있는 만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고액 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최소 5000만원 '안정+성장' 집중 투자

● 우리투자증권 '멀티매니저랩'

우리투자증권이 작년 11월부터 판매 중인 '멀티매니저랩'은 2개 이상의 내부 운용역 또는 외부 자문기관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활용해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브레인ㆍ한국투자밸류의 자문을 활용하는 '멀티스타일'과 브레인ㆍ코스모의 자문을 받는 '듀얼코어' 등 두 가지가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스타일의 혼합을 통해 시장 주기와 무관하게 투자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기존 주식형 랩 상품이 가지고 있는 성장 위주 집중 투자라는 단편적 투자 기법의 한계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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