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육상 男 100m서 통산 70번째 9초대
아사파 파월(29ㆍ자메이카)이 육상 남자 100m에서 개인 통산 70번째로 9초대를 주파했다. 파월은 11일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알렉산더스타디움에서 끝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아비바 버밍엄 그랑프리대회 결승에서 9초91을 찍고 우승했다. 파월은 모리스 그린(미국)이 보유했던 100m 9초대 최다 횟수(53회)를 훌쩍 넘겨 이날까지 70차례로 기록을 늘렸다.
김연아, 동계올림픽 유치 축하 아이스쇼 개최
김연아(21•고려대)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아이스쇼가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축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8월 13~1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여는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는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로 꾸밀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첨단 특수효과와 음향기술을 활용해 동계올림픽을 연상시키는 대형 무대를 제작하고 레이저 등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영복 충암고 감독, 亞청소년야구대표팀 사령탑
대한야구협회가 내달 열리는 제9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에 이영복 충암고 감독을 11일 선임했다. 협회는 또 가내영 제물포고 감독과 김선섭 광주일고 감독을 대표팀 코치로 임명했다. 이번 대회는 8월28일부터 9월2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열린다.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8월18일부터 일주일간 강화 훈련을 한 뒤 8월26일 현지로 넘어간다.
한국 여자 펜싱, 플뢰레 금메달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2011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20으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우승했다. 전희숙(27·서울시청), 정길옥(31·강원도청), 남현희(30·성남시청)가 출전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홍콩을 45-18로 이긴 뒤 결승에서도 일본을 25점 차로 따돌리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플뢰레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김우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관왕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우진(19·청주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10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카스텔로 광장에서 열린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동료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을 6-2(29-29 27-27 28-27 29-28)로 꺾었다. 김우진은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과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프랑스를 226-217로 완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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