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은 8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56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인문학 부문 오생근 서울대 불문학과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 자연과학 기초부문에는 서세원 서울대 화학부 교수, 자연과학 응용부문은 이길성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와 송진원 고려대 의대 교수가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9월 16일 학술원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0만원이 주어진다.
학술원은 이날 물리학자인 조성호 고려대 명예교수와 지구과학 전공인 장호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작물학자인 이홍석 서울대 명예교수를 신임회원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학술원 전체 회원은 144명(정원 150명)이 됐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