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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록커다'…가수 임재범 89년 영국 활동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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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록커다'…가수 임재범 89년 영국 활동 모습 공개

입력
2011.07.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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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스페셜 : 나는 록커다'에서 가수 임재범이 1989년 록의 본고장 영국에 진출했을 당시의 모습을 공개한다.

임재범은 1989년 백두산의 리드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 뮤지션 두 명과 함께 밴드 사랑(SARANG)을 결성해 단기간 활동했다. 당시 불모지같이 척박하던 한국의 록 그라운드를 벗어나 록의 본고장인 영국을 찾은 두 사람은 여러 클럽들을 돌며 라이브 공연을 했다.

밴드 사랑의 멤버였던 드러머 믹 커튼은 세계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호크윈드에서 활동했던 실력파였고, 짐 호튼 역시 영국에서 꽤 이름을 알렸던 베이시스트였다. 사랑은 BBC 지역 라디오에 출연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당시 사랑은 한국에서 작업한 노래 두 곡을 데모 테이프로 만들어 공연을 했는데, 레퍼토리는 백두산 1집의 'Up in the sky'와 프로젝트 록인코리아 앨범에 수록된 'Rock in Korea'였다.

현재 김도균은 '국내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며, 2009년 4월 17년만에 재결성된 그룹 백두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백두산은 지난 4월 정규 4집 앨범 'Rush to the world'를 발표했다. 임재범은 최근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출연을 계기로 국내 대표적인 로커로 재조명 받은 이후 지난달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오랜 공백기를 깨고 활동을 재개했다.

각각 전설의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임재범과 김도균의 시나위, 백두산 시절 이야기부터 영국 활동, '수퍼그룹'으로 불렸던 아시아나(ASIANA) 시절의 에피소드들을 공개한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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