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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추신수, 내달 둘째 주 복귀할 듯 外

입력
2011.07.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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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내달 둘째 주 조기 복귀할 듯

손가락이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던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당초 예상보다 일찍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 지역 신문 '플레인 딜러'는 추신수가 7일(한국시간) 손가락을 감쌌던 붕대를 제거했다며 내달 둘째 주부터 다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왼손 엄지손가락을 맞아 뼈가 부러진 추신수는 어긋난 손가락뼈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당초 추신수의 회복기간을 8~10주로 잡고 8월 말에야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브라질, 여자월드컵 8강서 미국과 대결

브라질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8강 에 진출, 세계랭킹 1위 미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세계랭킹 3위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적도기니(3패)를 상대로 후반 4분 에리카의 결승골에 이어 크리스티안이 2골을 더 넣어 3-0으로 완승했다.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브라질은 C조 2위로 8강에 합류한 미국과 11일 새벽 8강전을 치른다. D조의 호주(2승1패)도 노르웨이(1승2패)를 2-1로 꺾고 조 2위를 확정해 스웨덴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홍명보호, 카타르·사우디·오만과 최종예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과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9월21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6경기를 치러 최종예선 진출권 확보에 도전한다.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면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위를 차지한 세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편성

▲A조=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B조= 호주,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C조= 일본, 바레인, 시리아, 말레이시아

김국영, 아시아육상선수권 100m 결승 진출 실패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20·안양시청)이 2011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국영은 7일 일본 고베 유니버시아드 기념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73의 저조한 기록으로 조 7위에 그쳐 탈락했다. 빗줄기가 떨어지는 가운데 왼쪽 종아리 통증을 안고 경기를 치른 김국영은 앞서 열린 예선에서는 10초65의 기록으로 전체 11위에 올라 준결승에 올랐지만 기록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전국선수권대회에서 10초46을 찍어 상승세를 타는 듯했던 김국영의 페이스가 다시 떨어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 남자 단거리 대표팀에도 고민이 하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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