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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 해냈다/ 동계올림픽은…1924년 처음 열려…개최한 나라는 10개국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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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 해냈다/ 동계올림픽은…1924년 처음 열려…개최한 나라는 10개국 불과

입력
2011.07.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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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동계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열렸다. 하계올림픽이 처음 열렸던 1896년보다 28년이나 늦게 개최됐다. 이전에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가 하계올림픽 종목 가운데 하나였다. 동계올림픽은 1936년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대회 이후 세계2차대전 탓에 잠시 중단됐다가 1948년부터 하계올림픽과 같은해에 개최됐다. 그러나 동계올림픽이 하계올림픽의 인기에 밀려 주목을 받지못하자 동계올림픽 위원회가 하계올림픽과 2년 엇갈리게 개최하기로결정했다.

'독립'을 선언한 동계올림픽 첫 대회가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렸다. 이때부터 동계올림픽은 월드컵과 같은 해에 열리게 됐다. 대표적인 종목은 크로스컨트리,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등이다. 이후 루지와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스키가 추가됐다. 2010 밴쿠버 대회에는 총 258개 메달이 걸려 있었다. 한국은 금6·은

6·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5위에 올랐다. 동계올림픽 전통의 강국은 노르웨이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이 꼽힌다.

동계올림픽 최다 개최국은 미국이다. 미국은 레이크플래시드에서 2번, 스쿼밸리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각각 1번 등 총 4번이나 개최했다. 프랑스가 3번, 이탈리아와 일본, 오스트리아, 노르웨이등이 2번씩 눈과얼음의 축제를 즐겼다.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나라는 총 10개국에 불과할 정도로 유럽과 북미, 일본 등 선진국들이 주도해 왔다.

김종석기자 lef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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