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총 63곳의 도로 개선공사를 연내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공사지점은 이화교차로, 월암교, 한국은행 앞, 을지2가 교차로, 삼각지 교차로, 용산전자상가 입구, 창동역 입구 교차로, 연대 교차로, 공덕 오거리, 강서구청 앞, 봉천 교차로 등 58곳이다.
회전교차로(신호 없는 원형교차로) 가운데서는 정동교회 앞, 덕수초교 앞, 답십리5 치안센터 앞, 천호시장 사거리, 평화의 문 삼거리 등 5곳이 포함됐다.
대상도로에는 교통점 설치, 횡단보도 및 교통신호등 이설, 안전표지 보강 등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미아리고개로 불리는 성북구 하월곡동 월암교 지점은 좌회전ㆍ유턴차선이 분리되고, 추돌사고를 막기 위해 교차로 간격을 줄인다.
시는 지난해도 교통사고 다발지점으로 선정된 99곳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공사비를 분담한 회전교차로 지점을 제외한 70곳에 개선공사를 했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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