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미국 할리우드의 여배우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돈을 가장 많이 번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포브스는 두 사람이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벌어들인 돈이 3,000만달러(3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졸리는 이 기간 동안 영화 '솔트' '투어리스트'에 출연했는데 특히 '투어리스트'는 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파커는 인기 TV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 에 여주인공으로 나온 덕에 많은 돈을 벌었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은 각각 2,800만달러를 벌어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줄리아 로버츠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각각 2,000만달러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1,900만달러의 캐서린 헤이글과 1,800만달러의 캐머런 디아즈는 7위와 8위에 올랐으며 1년 전 최고 소득을 기록한 샌드라 블록은 1,500만달러로 9위, 메릴 스트립은 1,000만달러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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