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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집/ 밝은 여행 '몰래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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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집/ 밝은 여행 '몰래길 투어'

입력
2011.07.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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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몰래길 투어'는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숨겨진 비경과 미지의 곳곳을 탐방하는 여행상품. 몰래 숨겨진 곳을 탐방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 체험관광과 청정 바다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이색상품이다.

이 상품 이용자는 일반적인 제주도 패키지 여행코스 대신 아직 가지 못했던,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을 방문하게 된다. 제주 출신 사람조차도 더러 생소하게 느끼는 지역의 곳곳을 탐방하면서 자연인이 돼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웰빙형 관광상품이 몰래길 투어다.

이 가운데서도 녹색관광으로 대표되는 곳은 '사려니 숲길' 탐방. '신선하다, 신비스럽다'의 의미를 지는 사려니 숲길은 피톤치드와 에코휠링(Eco-healing)을 경험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과거 통제됐던 한라산 중턱의 비자림로와 붉은오름으로 이어지는 코스 등 원시 자연이 보존된 숲길을 탐방하면서 맑은 공기와 자연생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자 강점이다.

또 자연림 숲 속을 기차로 여행하는 에코랜드 역시 돋보이는 몰래길 투어 상품. 청정지역인 곶자왈의 자연림을 고려해 특별 제작된 기차는 도보로 갈 수 없는 곳곳을 서행하면서 원시림과 자연생태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청정바다여행은 사면이 바다인 제주 해안선에 자리 잡은 명소 가운데 외지 관광객에게는 생소한 조근모살밭, 깻깍주상절리 등을 탐방한다. 제주의 아름다움과 함께 비경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자연 친화형 몰래길 투어는 웰빙시대를 맞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상품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로부터 제주관광 우수여행상품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www.jejulovetour.com 064)712-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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