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또 다시 연저점을 기록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 떨어진 1,063.40원에 마감했다. 이틀 전 기록(1,063.50원)을 깨고 더 내려간 것.
개장 초만 해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달러 선호 현상이 나타났으나, 오후 들어 삼성중공업의 1조2,000억원 드릴십 수주 소식이 전해지고 코스피지수도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을 압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0.44%) 오른 2,171.1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12%) 오른 492.94로 마감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와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모두 0.03%포인트 올라 각각 3.79%, 4.04%를 기록했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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