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프리카 등 신흥국을 다룬 책, 그리고 자기성찰을 강조하는 책들이 올 여름 휴가철에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달 20~25일 국내 CEO 395명을 설문 조사해 'CEO들이 휴가철에 읽으면 좋은 책' 17권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이후 발간된 경제ㆍ경영 및 인문ㆍ교양 도서 가운데 CEO들이 추천한 책을 연구소 연구원들의 내부 검증을 거쳐 선정했다. 단, 소설 및 종교 관련 도서는 제외됐다.
경제ㆍ경영 부문에서는 ▦차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디퍼런트> (문영미) ▦인간 인지능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보이지 않는 고릴라>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외) ▦중국 내부의 시각에서 중국 경제를 진단하는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랑센핑) ▦위대한 기업의 몰락 과정을 보여주는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짐 콜린스) 등이 선정됐다. 위대한> 부자> 보이지> 디퍼런트>
또 인문ㆍ교양 부문에서는 ▦삶을 통찰하는 안목을 제시하는 <삶의 정도> (윤석철) ▦동서양 철학자의 지혜를 기업경영에 접목하는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선주) ▦분노와 짜증을 잠재우는 감정 조절 원리를 소개하는 <3초간>(데이비드 폴레이) 등이 꼽혔다. 철학이> 삶의>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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